📍DAY 1. 여정의 시작 – 바다와 스페인풍 리조트의 만남서울에서 오전 9시쯤 출발해 천천히 달리기를 5시간.멀다고 생각했지만 도착하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그 모든 피로가 싹 사라졌어요.남해 바다가 탁 트이게 내려다보이고, 마치 지중해 어느 휴양지에 온 듯한스페인풍 건물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은 정말 이국적이었어요. 체크인 전 시간이 조금 남아서 리조트 앞 해변 산책로를 먼저 걸어봤어요.조용하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파도 소리와 바람 소리만 가득.그냥 걷기만 해도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답니다.🏨 객실 이야기저는 오션뷰 스탠다드 룸으로 예약했어요.방에 들어가자마자 커튼을 걷고 테라스에 나가봤는데…정말, 이 바다 하나만으로 이곳에 온 보람이 있었어요.잔잔한 남해, 드넓은 수평선, 석양까지 어..